"국제사회 전체에 심각한 과제…일본 EEZ에는 낙하 안 해"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정부는 29일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것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고 NHK와 교도통신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한의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등의 발사는 일본을 포함해 국제사회 전체에 있어 심각한 과제라면서 계속해서 정보 수집과 분석, 경계·감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군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아침 "북한이 미상의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지난 21일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를 쏜 지 8일 만이다.
일본 정부는 북한 발사체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낙하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해 국민에게 신속,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항공기와 선박 등의 안전을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아베 총리는 또한 예기치 못한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출 것도 주문했다.
ho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