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지역 약국에 평일 공적 마스크 400장씩 공급

입력 2020-03-30 14:06   수정 2020-03-30 16:27

서울·인천·경기지역 약국에 평일 공적 마스크 400장씩 공급
대구·경북·전남북엔 250장씩, 그 외 지역엔 350장씩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별 발생 상황에 맞춰 전국 약국에 공급되는 공적 마스크 물량이 확대, 조정됐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날부터 평일에 전국 약국에 공급하는 마스크 물량을 늘려 서울·인천·경기에는 약국당 400장씩, 대구·경북과 전·남북에는 250장씩, 그 외 지역에는 350장씩 배정한다.
또 어린이용 소형 마스크도 주당 공급 횟수를 주당 2회에서 3회로 늘린다.
정부는 그간 마스크의 안정적인 공급에 힘썼다.
3월 넷째 주(3월 23~29일) 공적 마스크 공급량은 총 6천111만장으로 첫째 주(3월 2∼8일)보다 2천770만장이 늘었다.
3월 넷째 주 공적 마스크 구매자는 총 2천7만명으로, 셋째 주(3월 16∼22일) 1천963만명보다 44만명이 늘었다.
정부는 해외 파병 중인 국군 장병을 위해 마스크 해외 배송도 승인했다.
현지 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원활한 임무 수행을 위해 정부가 제공한 마스크를 사용하도록 조치한 것이다.
경찰, 119 구급대, 어린이집 등 마스크가 필요한 공적 분야 종사자들을 위한 지원방안도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날 공적 판매처를 통해 총 1천111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했다.
구매 장소는 전국의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 등이다.
출생연도에 따른 마스크 5부제로 '월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 1 또는 6인 사람이 1인당 2장씩 살 수 있다.
sh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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