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자회사인 오디오 전문 기업 하만이 전 세계 무선 스피커(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에서 5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31일 시장조사기관 퓨처 소스 컨설팅(Future source consulting)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JBL은 지난해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에서 판매량·판매액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하만의 블루투스 제품은 2015년부터 글로벌 블루투스 스피커 분야에서 판매량 기준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하만은 70년 이상의 노하우가 담긴 음향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을 더하고, 실내·외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표적인 제품은 내구성과 배터리 성능이 좋은 'JBL 플립 5', 360도 LED 라이트쇼와 사운드를 지원하는 'JBL 펄스 4' 등이 있다.
하만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전시회(CES)에서 알람 기능을 더한 블루투스 스피커 '호라이즌2',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하기 좋은 '사운드스틱4' 등 출시 예정인 신제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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