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1일 공동체라디오방송사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1편의 프로그램 제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공동체라디오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사업'은 2억원 규모로, 지역밀착형 프로그램 등 공익적 프로그램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공동체라디오는 공동체가 공동체를 위해 운영하는 라디오 방송으로 마포, 관악, 성남, 광주, 성서, 금강, 영주 등 7개사가 있다.
프로그램 제작지원은 공익주제부문과 자유주제부문으로 나뉜다.
공익주제에서는 '성평등 문화 확산 청소년 프로젝트', '함께 성장하는 지역 공동체 미디어' 등 17편이, 자유주제에서는 '할매 셰프' 등 4편이 선정됐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최근의 상황을 반영한 '재난 이후 재난을 말한다'와 다문화 가정 여성·이주민·학교 밖 청소년 등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담은 프로그램 등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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