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플랫폼으로 사회적금융 유관기관 활용 가능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사회적가치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된 표준화된 사회적경제기업 평가모형이다. 재무 중심의 기존 평가모형과는 달리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해 등급을 매긴다.
은행, 정책금융기관, 사회적금융 전문기관이 활용할 수 있게 웹기반의 오픈플랫폼으로 운영한다.
이용기관은 조회를 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료를 플랫폼에 입력하면 10단계로 구분된 사회적금융 등급과 평가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은 사회적금융에 대한 의지가 있으나 평가 노하우가 충분치 못한 기관에 표준 평가체계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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