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가와사키 운하에서 한국 유조선과 일본 화물선이 충돌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1일 오전 7시 20분께 가와사키(川崎)시 운하에서 2천748t급 한국 선적 유조선 '선라이즈 삼부'(SUNRISE SAMBU)와 499t급 일본 화물선이 충돌했다.
유조선에는 13명, 화물선에는 5명이 각각 타고 있었지만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두 선박에서 침수나 기름 유출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가와사키 해상보안서는 한국 유조선의 좌현 뱃머리 부분과 일본 화물선의 좌현 중앙부 외판이 각각 손상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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