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서울·대전 공실 상가 10여곳 소상공인에 무상 제공 추진"

입력 2020-04-02 10:36  

예보 "서울·대전 공실 상가 10여곳 소상공인에 무상 제공 추진"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서울 강남 역삼동, 대전 문화동 등에 있는 공실 상가 10곳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무상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예보는 파산 저축은행이 갖고 있던 부동산을 팔아 저축은행 구조조정 투입자금을 회수해 왔는데, 건물 후면에 위치해 팔리지 않는 곳은 청년들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해 왔다.
지난해에는 서울 중구 황학동 소재 빈 상가 가운데 일부를 청년 예술공간과 주민 배움터 용으로 내놨다.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생기자 공실로 남아있던 곳에 투썸 플레이스, 장어집, 휴대폰 액세서리 판매점, 의류 쇼핑몰이 입점했다.




js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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