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핀란드 등 6개국서 현지 사무공간·진출자금 지원
(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3일부터 29일까지 코리아스타트업센터(이하 KSC)의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92개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KSC는 국내외 투자를 유치했거나 엑셀러레이터(신생기업 지원 기관)의 추천을 받는 등 해외 진출이 준비된 스타트업을 선발해 현지 안착을 돕는 플랫폼으로, 현지 투자자 매칭이나 대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 등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KSC가 구축된 스웨덴, 핀란드, 미국, 이스라엘, 싱가포르, 인도 등 6개국에서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현지 사무공간과 진출자금 1천만원, 후속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타트업 전용 바우처, 데모데이 및 IR 등 국가별로 특화된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일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6월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KSC는 한국 스타트업이 현지 창업생태계에 깊숙이 스며들고 현지 스타트업들과 활발한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라며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y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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