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국내 대표 기술주와 고배당 우량 금융주에 주로 투자하는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 상품 '하나 고배당금융테크랩'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005930]와 주요 금융지주사의 주식, 또는 이를 포함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주요 투자 대상이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주가순자산비율(PBR) 구간을 설정해 투자 시점을 포착하고 비중을 조절한다. 금융주는 코스피 PBR이 특정 수준 이하면 일정 기간 분할 매수해 장기 투자한다.
최소 가입 한도는 선취형 1천만원, 적립식형 30만원이다. 계약 기간은 최초 1년이며 연 단위 자동 연장이 가능하다.
권창진 하나금투 랩운용실장은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및 배당 매력이 높아진 삼성전자와 금융주를 토대로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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