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연이은 여객기 추락 사고로 인한 경영 충격에도 감원은 하지 않던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명예퇴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잉은 조만간 명예퇴직 계획안을 사내에 공고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퇴직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정통한 소식통은 전했다.
작년 말 기준 보잉의 직원은 16만1천여명이다.
앞서 보잉은 지난해 737 맥스 기종의 추락사고로 생산 중단 등 경영 위기를 맞았으나 감원은 하지 않고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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