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코로나19 확진자 1만5천명 돌파…이스탄불만 8천800명

입력 2020-04-02 17:0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터키 코로나19 확진자 1만5천명 돌파…이스탄불만 8천800명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5천명을 돌파했다.
터키 보건부는 2일(현지시간)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5천679명, 사망자는 2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지난 24시간 동안 1만4천396건의 검사를 시행했으며, 이 가운데 2천148건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자 장관은 "979명이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692명은 기도에 삽관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보건부는 "터키의 81개 주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 분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탄불에만 8천852명의 확진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1만5천679명의 56.5%에 달하는 수치다.
이어 이즈미르(853명), 앙카라(712명), 콘야(584명), 코자엘리(410명), 으스파르타(268명), 사카르야(207명) 등의 순으로 확진자가 많았다.
코자 장관은 확진자 중 601명이 의료·보건 관계자라고 밝혔다. 터키 정부가 의료진 확진자 수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자 장관은 이어 "첫 번째 확진자를 진료한 이스탄불 대학교 의대 소속 제밀 타쉬츠오을루 교수가 코로나19로 숨졌다"며 "이는 의학계의 첫 번째 희생"이라고 덧붙였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