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마카롱택시' 운영사인 KST모빌리티는 플랫폼가맹사업을 전국 10곳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미 운송가맹사업 구역으로 인가받은 대전과 세종에 이어 서울·대구·울산·제주·오산·화성·수원·부천을 추가하고자 이달 초 국토교통부에 사업계획변경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국토부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택시 가맹사업의 면허기준을 현재의 8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완화하면서 사업 확대의 길이 열렸다.
마카롱택시 가맹계약을 맺은 택시는 서울 3천600여대, 울산 1천460여대, 대구 680여대, 대전 700여대 등이다.
구역 확대와 함께 '병원동행 이동 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도 내놓을 방침이다.
이행열 대표는 "향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앱미터기 등 혁신 기술 역량을 강화해 단순 운송 서비스를 뛰어넘어 사용자에게 특별한 이동의 가치를 선사하는 진정한 모빌리티 플랫폼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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