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총리 "중기적으로 마스크 생산 자립"

입력 2020-04-05 17:1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오스트리아 총리 "중기적으로 마스크 생산 자립"
감염자 동선 추적 등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도입 계획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오스트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마스크 생산을 늘려 중기적으로 자급자족하겠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현지 신문 '데어 슈탄다르트'에 따르면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마스크가 코로나19 대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현재 포어아를베르크에서 마스크를 하루 10만 개 만들고 있으며, 곧 50만 개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스트리아는 지난달 30일부터 마트에서 장을 볼 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모든 쇼핑객은 마트 입장 시 마스크를 지급받고 있다.
당시 쿠르츠 총리는 "그것은 우리의 문화는 아니지만, 전염을 줄이기 위해 이 조처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트뿐 아니라 사람들이 밀접 접촉하는 공공장소에 들어갈 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쿠르츠 총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감염자의 동선 추적 등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고 검사 및 격리를 강화해 코로나19에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이 같은 조처를 토대로 그는 현재 식품점과 약국 등 필수 점포를 제외한 소매점의 영업을 중단한 것을 일부 완화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오는 6일 이에 대한 일정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우리는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지만 먼 길을 걸어왔다"면서 "지금 우리가 어떻게 단계적으로 다시 내려갈 수 있는지를 곧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그러나 이것이 가능해지려면 우리는 부활절 기간 (대응 조처를)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스트리아 보건부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일 오전 8시 현재 1만1천767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는 204명으로 집계됐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