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1명·대구 9명 추가…0시 기준 사망자 8명 늘어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채새롬 기자 = 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38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00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5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수는 6일(47명), 7일(47명)에 이어 50명 안팎을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1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전날 서울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 종업원 2명과 입국자 중 확진이 이어지면서 서울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이 받았다. 경기에서는 의정부성모병원 집단발병 사례 등으로 6명이 새로 확진됐다. 인천에서도 4명이 확진됐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9명이다. 그 외 경북 3명, 부산·강원 각 2명, 전북·경남에서 각 1명이 추가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14명이다.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해외 유입 신규 사례는 없었다. 이날 해외 유입 사례는 전체 신규확진자의 약 26%를 차지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00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8명 늘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82명이 늘어 총 6천77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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