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부터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을 통해 비수도권 지역 주력산업 분야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과 기술 컨설팅, 제품인증 등을 지원하는 '기술닥터제'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중기부 지역기업 지원은 수요기업에 대한 사전 진단 없이 추진돼 수요기업의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중기부는 이에 따라 경기 지역혁신기관(TP)의 '기술닥터사업'을 벤치마킹해 '기술닥터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기술닥터제'는 사전 기업애로 발굴, 기술 닥터 매칭 등 산학연 연계를 강화했다.
또한 전국 TP 지역특화센터 52개와 지방 출연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기술전문가 풀을 구성해 중소 제조기업과 연결하고,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사업화 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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