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심마스크제작협의회와 약국 유통 협약…내주부터 판매 예정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대한약사회는 면마스크와 교체형 정전기 필터 4매가 포함된 '국민안심마스크'를 유통한다고 10일 밝혔다.
약사회가 전날 국민안심마스크제작협의회와 국민안심마스크를 전국 약국에 유통하는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국민안심마스크는 면 마스크 1장과 일회용 정전기 필터 4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으로 된 무형광 순면 원단 사이에 필터 1장을 끼워 넣어 쓸 수 있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서 필터와 면 마스크의 안전성 및 유해성 검사를 통과했다.
KF80 보건용 마스크 수준의 효과가 있다고 협의회는 주장하고 있다. 이 제품의 생산은 각 지역 봉제업체 조합이, 성능 검증은 협의회에서 한다.
약국에서는 다음 주부터 국민안심마스크를 판매할 예정이다. 공적마스크 약국 유통을 맡은 지오영과 백제약품이 이번 국민안심마스크 유통도 맡기로 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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