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증환자들, 야외서 가운·장갑 착용 후 사전투표

입력 2020-04-10 12:12   수정 2020-04-10 12:14

코로나19 경증환자들, 야외서 가운·장갑 착용 후 사전투표
생활치료센터 8개소 466명…투표사무원은 방호복+고글 착용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환자들이 치료받고 있는 생활치료센터에는 야외에 특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은 마스크는 물론 비닐 가운과 장갑을 착용하고 사전투표에 참여한다.
참관인을 포함한 투표 사무원들은 고글이 포함된 레벨D 방호복을 입고 사전투표 업무를 본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생활치료센터에 머물고 계시는 경증환자들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오늘 오전 8시부터 사전투표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생활치료센터 8곳에 총 466명의 경증환자가 입소해 있다. 센터당 평균 58명이 사전투표를 한다. 입소자가 가장 많은 곳은 126명, 가장 적은 곳은 6명이다.
이날은 4개 센터, 11일에는 나머지 4개 센터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중대본은 사전투표소 방역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표소는 야외에 설치했다.
입소자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방호복을 입은 투표사무원이 장갑 등을 착용한 입소자를 1명씩 안내해 투표하도록 한다.
투표를 마친 입소자는 선거관리원의 안내를 따라 복귀한다.
입소자들의 투표가 종료되면 투표장을 방역 처리한다.
그 이후에 의료진과 행정인력이 투표한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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