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조선호텔도 코로나19로 내달까지 직원 유급휴가

웨스틴조선호텔도 코로나19로 내달까지 직원 유급휴가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서울 소공동에 있는 웨스틴조선호텔을 포함해 신세계조선호텔이 운영하는 4개 호텔의 직원들이 오는 5월 31일까지 유급휴가에 들어간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이달 13일부터 한시적인 직원 유급 휴가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남산, 레스케이프 등 4개 호텔의 근무자 전원이다.
이들 호텔은 현재와 동일하게 운영되지만, 직원들은 앞으로 6주 동안 절반인 3주만 근무하고 평균 임금의 70%를 지급받는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호텔 내 숙박과 식음, 연회 이용률이 급감해 유동적인 근무체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