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이마트는 일렉트로맨 브랜드로 50만원대 65인치 4K UHD(초고화질) 스마트 TV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13일부터 이마트 전국 매장에서 55만9천원에 판매되는 이 TV는 티지앤컴퍼니와 함께 자체 기획한 것으로, 리모컨에 넷플릭스와 유튜브 바로가기 버튼을 탑재했다.
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 화면을 무선으로 TV에 연결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전국 100여개 TGS 전문서비스센터에서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무상 서비스 기간은 1년이다.
이마트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TV 크기가 점점 대형화하고 있고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자체 기획 TV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마트의 TV 매출 중 65인치 이상 비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1∼3월 59%로 증가했다.
또 올해 1∼3월 자체 기획 TV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4% 늘었다.
이마트는 지난해 4월 자체 기획으로 일렉트로맨 TV 시리즈를 처음 선보였고 지금까지 32인치, 43인치, 49인치, 55인치 등 4종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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