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의 할리우드 배우들과 스포츠·팝스타들이 온라인 포커대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호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벤 애플렉은 이날 기아 구호 단체인 '피딩 아메리카'와 함께 '올인 자선 토너먼트'라는 온라인 포커대회를 개최했다.
온라인 게임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된 포커 대회에는 할리우드 스타 맷 데이먼과 애덤 샌들러, 토비 매과이어를 비롯해 인기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의 주인공 브라이언 크랜스턴 등이 참가했다.
또 미국프로풋볼(NFL) 최고의 쿼터백으로 꼽히는 톰 브래디와 록밴드 '마룬5'의 보컬리스트 애덤 러바인도 이번 대회에 동참했다.
포커 대회를 통해 거둔 수익금 120만달러(14억5천500만원) 전액은 '피딩 아메리카'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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