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코로나19 사망자 100명 넘어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이스라엘 정부는 12일(현지시간) 아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국민이 외출할 때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게 하는 규제를 시행하기 시작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모든 이스라엘 국민은 보건부의 새 지침에 따라 집 밖에서 입과 코를 가리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다만 6세 미만 어린이, 건강상 이유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사람, 차량에 탄 운전자, 건물에 혼자 있는 사람 등은 예외로 한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얼굴 마스크가 (코로나19) 전염 가능성을 크게 낮춘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경찰은 마스크 착용 의무를 어기는 사람을 발견하면 처벌하지 않고 마스크의 중요성을 설명할 것이라고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Ynet)이 전했다.

그동안 이스라엘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사항이었다.
이스라엘에서는 코로나19 초기에 입국 제한 등 강력한 대책을 시행했지만 최근 감염자가 급증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12일 아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878명이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아침보다 확진자가 373명 늘었고 사망자는 8명 증가했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