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여전히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 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부활절인 1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차이트온라인의 자체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3천522명으로 3일 연속 줄어들었다.
지난달 22일 2천935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적은 숫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일 6천751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이후 등락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지난 3일 코로나19의 확산 속도가 느려졌지만, 추세가 뚜렷하지는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12만7천375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2천940명으로 치명률은 2.3%다.
지금까지 5만2천861명이 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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