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매출 비중 24%…올해 매출 1천억원 목표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풀무원식품은 지난해 3월 말 출시한 '풀무원 얇은피꽉찬속 만두'(이하 얄피만두)가 1년간 총 판매량 2천114만 봉지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얄피만두는 출시 7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판매량 1천만 봉지를 기록한 뒤 판매 속도가 더욱 빨라져 5개월 만에 추가로 1천만 봉지 넘게 팔렸다.
이에 따라 지난해 풀무원 냉동만두 매출은 전년 대비 65% 증가했고, 풀무원은 국내 냉동 가정간편식 시장 점유율 2위를 달성했다.
풀무원은 올해 냉동만두 매출 목표를 1천억원으로 잡았다.
이 같은 인기에 대해 풀무원은 온라인과 젊은 층을 공략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이 얄피만두 출시 이후 온라인 콘텐츠와 홍보에 집중한 결과 현재 얄피만두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전체의 24%에 달한다.
얇은 피와 맛 등 제품 품질에서 차별화한 것도 인기 요인이라고 풀무원은 덧붙였다.
풀무원 관계자는 "얄피만두를 오래 사랑받는 제품과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채널로 접근성을 높이고 꾸준히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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