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도로 실증을 통한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의 핵심 과제인 '디지털 플랫폼 및 디지털 트윈 관리 기술 개발'과 '종합 테스트베드 구축 및 운영기술 개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도공은 이와 함께 '지능형 도로구조물 시공품질 관리 기술개발' 등 2개 과제의 공동연구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현재 도공에서 관리 중인 106개 고속도로 건설현장(총 567km)에서 기술의 현장 적용과 검증이 가능해졌다.
도공은 스마트 건설기술의 디지털 플랫폼 운영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가 이미 구축된 만큼 스마트 건설기술의 실용화와 사업화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숙 도공 사장은 "책임감을 가지고 미래 건설시장을 이끌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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