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윗으로 직접 감사 표시…15일까지 75만개 미국 도착 예정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제공에 직접 감사를 표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십만 개를 구매할 수 있게 해 준 한국에 감사한다"면서 "파트너와 동맹은 함께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적재된 진단키트 사진을 올리며 감사를 표한 트윗을 리트윗하며 한미가 협력한다는 뜻의 해시태그를 붙이기도 했다.
전날 미 국무부는 미국이 한국에서 75만개의 진단키트를 구입했으며 이날까지 모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진단키트 제공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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