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뇌 질환 치료제 개발기업 카이노스메드는 16일 주주총회에서 하나금융11호기업스팩과의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고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5월 19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 8일로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코넥스 상장사인 카이노스메드는 6월 코스닥 시장에 이전 상장하게 된다.
이날 하나금융11호스팩 역시 합병에 따라 카이노스메드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카이노스메드는 이번 코스닥 이전상장으로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KM-819'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카이노스메드는 이 후보물질의 미국 임상 2상을 준비 중이다.
회사는 이 후보물질을 다계통 위축증 치료제로도 개발 중이다. 스팩 합병 자금 중 일부를 다계통 위축증의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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