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항체검사 기업에 기술지원"…과기부, 진단기업 간담회

입력 2020-04-17 15:00  

"코로나19 항체검사 기업에 기술지원"…과기부, 진단기업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진단검사 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진단기술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정부가 기술과 자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항체진단은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몸속에서 면역반응으로 생기는 항체를 검출하는 진단방식으로, 15분 안에 감염증을 진단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병선 1차관이 17일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진단검사 기업 대표들과 만나 코로나19 항체진단 기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기술지원을 맡고, 부처 유관기관인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코로나19 환자의 혈액 임상자원을 기업에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과기정통부는 감염병 의료기기 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산하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감염병 의료기기 연구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명연과 원자력의학원은 여기 속해 있다.
정 차관은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진단기기 업체를 비롯한 관련 기업의 의견을 들으면서,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방안을 지속해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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