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코로나19 환자 3만명 넘어서…사망 총 1천193명

입력 2020-04-17 11:0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캐나다 코로나19 환자 3만명 넘어서…사망 총 1천193명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 캐나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환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
16일(현지시간) C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캐나다의 코로나19 환자는 전날보다 1천713명 증가한 총 3만92명으로 집계됐다.
최다 발병 지역인 퀘벡주에서 997명의 신규 환자가 나와 누적 1만5천857명을 기록했고 온타리오주 환자가 514명 늘어 총 8천961명이 됐다.
두 지역에서는 누적 사망자도 각각 630명과 423명으로 전체 사망자 1천193명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앨버타주 누적 환자는 2천158명으로 162명 늘었고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는 44명 증가, 총 1천561명으로 파악됐다.
캐나다 정부는 퀘벡주의 장기 요양 시설 간병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 병력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일일 회견에서 장기 요양 시설에 군 의료 인력을 지원해 달라는 퀘벡주 정부의 요청이 있었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퀘벡주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프랑수아 르고 퀘벡주 총리는 전날 주내 장기 요양 시설에서 노령 거주자와 간병 직원의 코로나19 감염 및 사망자가 집중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에 군 의료 인력 지원을 요청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캐나다의 전체 코로나19 사망자 중 절반가량이 장기 요양 시설과 관련이 있으며 특히 퀘벡주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jaey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