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관련 연구개발(R&D) 지원사업 모집 결과 10대 1을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최근 모집한 'AI기반 고부가 신제품 R&D 사업'은 경쟁률 12대 1을,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개발 R&D 사업'은 경쟁률 10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중기부 R&D 사업의 평균 경쟁률인 4.4대 1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AI 신제품 개발사업은 중소기업 기존 제품에 AI 기술을 적용해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빅데이터 서비스개발 사업은 중소기업이 민간과 공공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이달 8일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R&D 기업부담 경감 조치에 따라 두 사업에 대해 기업부담금을 30%에서 20%로 인하해준다.
또 기업부담금 중 현금 비중을 40%에서 10%로 대폭 하향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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