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스위스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인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올해 행사를 취소했다.
페스티벌 측은 1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53년 동안 역사를 만들어온 이 축제가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공중보건 문제는 당연히 다른 모든 고려 사항보다 앞선다"면서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 행사는 7월 3일부터 18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며, 라이오넬 리치, 브리트니 하워드, 레니 크라비츠, 블랙 푸마스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내년 행사는 7월 2일부터 1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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