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국내 출시 LG전자 전략 스마트폰…"착 감기는 손맛, 만지고 싶은 디자인"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LG전자[066570]는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음 달 국내 시장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 외관을 공개했다.
LG전자는 물방울 카메라, 대칭형 타원 등을 LG 벨벳 디자인의 정수로 내세웠다.
물방울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된 디자인이다.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이 처음 적용된 제품으로, 후면 커버도 동일한 각도로 구부려 밑에서 보면 가로로 긴 타원형 모양이다.
타원형이라 손과 밀착되는 접촉면이 넓어져 착 감기는 손맛도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테두리에 금속 재질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단단한 이미지를 추구했고 각 모서리는 완만한 뿔 형태로 만들어 안정감과 균형감 있는 디자인을 노렸다. 유선 이어폰 단자도 있다.
색상은 '오로라 화이트'·'일루전 선셋'·'오로라 그레이'·'오로라 그린' 등 4종이다.
MC상품전략그룹장 마창민 전무는 "한눈에 봐도 정갈한 디자인으로, 눈에 보이는 디자인을 넘어 만지고 싶은 디자인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새로운 스마트폰에 대한 고객의 달라진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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