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사각지대 고객에게 금리인하·한도상향 등 혜택 안내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KT[030200]는 BNK부산은행, BNK캐피탈,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신용등급 사각지대 고객을 위한 금융혜택서비스 사업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KT 통신서비스 이용 고객들에게 본인의 통신정보를 활용하면 받을 수 있는 금리 인하, 한도 상향, 승인 거절자 재승인 등 금융 혜택을 산출해 안내하는 제휴 마케팅을 진행한다.
KT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의 통신요금 정보 등을 분석해 예상 예상금리나 대출한도 등 금융혜택을 안내하고, 부산은행과 BNK캐피탈은 KT가 분석한 통신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KT고객에게 추가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이들은 이 서비스가 대출 상환 능력이나 의지가 있음에도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해 고금리 대출, 대출 승인 거절 등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자, 주부, 프리랜서 등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홈페이지에서 정보이용 동의 절차를 거치고 예상 금융 혜택을 조회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은행이나 금융사를 방문하지 않아도 금융혜택을 조회하거나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5월 말부터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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