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7명 빼고 해외 역유입…무증상 감염 42명 늘어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하는 가운데 21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명 나왔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공식 통계에 넣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하루 동안 42명 발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1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22일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헤이룽장(黑龍江)성 7명을 제외하면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였다. 해외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1천610명이 됐다.
이에 따라 21일까지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천788명, 누적 사망자는 4천632명을 기록했다.
누적 완치자는 7만7천151명이며 현재 1천5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무증상 감염자는 21일 하루 동안 42명 늘었다.
현재 의학 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는 총 991명에 이른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사람을 말한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천499명이다.
홍콩에서 1천29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45명, 대만에서 425명(사망 6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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