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아리아케어코리아·(재)행복커넥트와 MOU 체결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전문요양기관과 함께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를 활용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22일 아리아케어코리아, (재)행복커넥트와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케어테크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리아케어코리아는 2016년 8월에 설립된 전문 재가요양기관으로, 노인장기요양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방문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재)행복커넥트는 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다.
이들은 어르신들의 돌봄에 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맞춤형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재)행복커넥트는 내달 아리아케어코리아 이용고객 가운데 200가구를 대상으로 'AI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 24시간 어르신들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통합 관리용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특히 아리아케어코리아는 'AI 돌봄'을 활용한 1:1 맞춤형 요양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기기 조작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각 가정을 방문하는 요양사들이 '누구' 등 기기 조작법을 안내한다.
SK텔레콤은 'AI 돌봄'으로 어르신에 대해 24시간 밀착 케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AI 돌봄'을 B2B(기업간거래) 서비스로 본격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jesus786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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