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투입된 의료진을 위한 심리케어 프로그램 지원 기금 조성 캠페인을 5월12일까지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G마켓이 연중 진행하는 기부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인 '터치'의 일환으로, G마켓 회원이 터치 캠페인 페이지 내 펀딩 버튼을 누를 때마다 G마켓이 100원씩 지원해 최대 2천500만원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성된 기금 전액은 비정부기구(NGO) 메디피스와 함께 대구·경북지역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심리검사와 상담을 하는 한편 감염병 상황에서 의료진 심리 지원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연구를 통해 추후 감염병 사태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선희조 G마켓 마케팅팀 매니저는 "향후 감염병 대유행 시 의료종사자 심리방역에 대한 좋은 선례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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