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가족이 함께 키울 수 있는 '반려 식물'을 나눠준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로즈마리와 스파티필름 등 식물 화분 1만개를 매입했다.
백화점은 이 화분들을 30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신세계 제휴 카드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반려 식물을 키우는 방법과 이름표도 함께 나눠준다.
신세계는 또 지친 고객들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예술의전당이 엄선한 '가족과 함께 듣기 좋은 클래식 음악'을 매장에서 틀기로 했다.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 모바일 다이렉트 메일(DM)을 수신한 고객이 식당가에서 신세계 제휴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만5천원을 할인해준다.
또 내달 24일까지 광주 신세계에서는 지역 화훼농가와 함께 장미 정원을 꾸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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