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T&G장학재단은 27일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2020 대학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KT&G장학재단이 2011년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시작한 이 장학사업은 국내 대학 재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00명에게 연간 최대 400만원씩 총 8억원을 지급한다.
올해에는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https://scholarship.ktngtogether.com/)에서 신청을 받는다.
올해 선정자에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을 고려해 장학금을 기존처럼 학기별 성적에 따라 분할 지급하는 대신 상반기에 전액 지급한다. 비대면 교육환경 지원을 위해 태블릿 PC도 제공한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세대를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