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도로 600㎞ 늘어났다…전국에 지구 2.7바퀴 거리 도로

입력 2020-04-27 11:14  

작년 도로 600㎞ 늘어났다…전국에 지구 2.7바퀴 거리 도로
'가장 붐비는 길' 서울외곽순환도로 통행차량 하루 18.8만대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작년 말 기준 전국의 도로 연장은 11만1천314㎞로 1년새 60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구 2.7 바퀴를 돌고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거리다.
전체 도로 면적은 1천712㎢로 우리나라 국토면적(10만378㎢)의 약 1.7%를 차지한다.
지역별 도로 면적은 경기도(272.6㎢)가 가장 넓고 세종시(7.6㎢)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장도로는 93.5%(9만6천456㎞), 미포장 도로는 6.5%(6천736㎞)로 파악됐다.
하루 평균 교통량은 1만5천348대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도로 종류별 하루 평균 교통량은 고속도로가 4만9천281대, 일반국도는 1만3천185대, 지방도는 5천411대로 간선도로의 이용량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은 고속도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18만7천520대), 일반국도는 48호선 강화~서울(4만4천845대), 지방도는 제23호선 천안~서울(3만4천480대)로 파악됐다.
전국 하루 평균 교통량은 2010년 이후 10년간 20.5% 증가했다.
특히 강원도(40.8%)와 제주도(42.4%)의 교통량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도 교통량이 늘어난 것은 제2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등 도로 인프라 확충으로 접근성이 개선돼 내·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자세한 도로 통계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도로현황 정보시스템(http://www.rsis.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