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성장금융, 스타트업 지원 3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입력 2020-04-28 14:18  

디캠프·성장금융, 스타트업 지원 3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스타트업에 성장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300억원 규모 '은행권 스타트업 동행 펀드'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펀드는 존속기간을 최장 13년, 투자 기간을 8년으로 정해 성장 잠재력이 높으면서도 회수 기간이 길어 투자 유인이 적은 신생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성장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신생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은 32.5%, 중기·후기 기업 투자 비중이 67.5%로 초기 단계 회사에 투자하는 비중이 높지 않다.
외국은 벤처캐피털(VC) 펀드의 만기가 10년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국내 VC 펀드는 평균 존속기간이 6.6년에 그쳐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 투자받기 쉽지 않다는 것이 한국성장금융의 설명이다.
한국성장금융은 "은행권 스타트업 동행 펀드는 단기적 성과 달성 위주의 국내 벤처 생태계를 보완함으로써 단기 성과 압력 없이 스타트업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jae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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