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통한 한국 가상여행 영상도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중국과 홍콩·대만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관광 교류 재개를 기원하는 응원영상 2편을 29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19 희망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것으로, 이날부터 6월 18일까지 유튜브, 페이스북, 웨이보, 위챗 등 공사의 소셜미디어(SNS) 계정과 현지 유력 온라인 매체를 통해 방영된다.
영상 제작에는 가수 황치열, 엔플라잉 등 중국 내 인기 한류스타들과 한·중 관광업계가 함께 참여했다.
다음 달 28일부터는 모바일 기기로 즐길 수 있는 한국 가상여행 및 '랜선 여행' 영상도 선보인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촬영지인 서울 이태원과 남산을 비롯해 전남 여수 밤바다, 부산 마린시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한국의 주요 야간 관광자원의 매력을 360도 라이브 파노라마 영상으로 보여준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래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공사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관광 사업과 연계한 디지털 마케팅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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