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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에서 노동절 연휴가 시작된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신규 확진 환자는 전날 1명 증가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한자릿수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2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3일 발표했다.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은 해외 역유입 환자였고, 나머지 1명은 산시(山西)성에서 발생했다.
확진 환자와 별도로 핵산 검사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발열, 기침 등 증상을 나타내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는 12명이 새로 확인됐다.
새로 증가한 무증상 감염자 중 2명은 역유입 환자고, 나머지는 국내에서 발생했다.
현재 의학관찰을 받는 무증상 감염자는 총 968명이다.
중국은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 환자 통계에서 제외하고 있다.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는 8만2천877명이며 사망자는 4천633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병원에 남아있는 환자는 531명이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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