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가입자 588만명, 2월 대비 9.7% 증가…SKT 45%·KT 30%·LGU+ 25%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지난 3월 국내 무선데이터 사용량이 전월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이런 내용을 담은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 3월 무선 데이터 트래픽은 63만9천468TB였다. 이 중 LTE 트래픽은 전월 대비 7.5% 증가한 47만3천543TB였고, 5G 트래픽은 전월 대비 15.7% 증가한 15만2천729TB였다.
와이파이 트래픽도 전월 대비 14.2% 증가한 1만3천109TB를 기록했다.
LTE 가입자 1인당 무선 트래픽 사용량은 10.06GB(1만308MB)를 기록했다. LTE 서비스 도입 이후 가입자 1인당 무선 트래픽 사용량이 10GB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G 가입자 1인당 무선 트래픽 사용량은 약 27GB(2만7천229MB)였다.
3월 5G 이동통신 가입자는 588만1천177명으로, 2월(536만699명)보다 9.7% 증가했다.
통신사별 5G 가입자 수는 SK텔레콤이 264만7천542명으로 전체의 45.02%를 차지했다. KT는 177만8천437명(30.24%), LG유플러스는 145만4천444명(24.74%)였다.
5G 알뜰폰 가입자는 전월보다 436명 늘어난 754명이었다.
알뜰폰 총가입자 수는 756만3천580명으로 전월(761만1천640명)보다 4만8천6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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