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15일부터 국가비상사태서 국가경보체제로 전환

입력 2020-05-05 01:37  

루마니아 15일부터 국가비상사태서 국가경보체제로 전환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루마니아가 오는 15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선포한 국가비상사태를 해제하고 국가경보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대통령궁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국가비상사태는 14일로 종료되며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15일부터는 국가경보체제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행히도 전염병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오늘도 300명 이상이 양성반응을 보였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매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루마니아 정부는 15일부터 미용실과 치과, 박물관 등을 열기로 했으며, 여행 제한도 완화하기로 했다.
다만, 4명 이상이 함께 여행할 수 없으며 실내·외 집회도 여전히 금지된다.
루마니아는 지난 3월 16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지난 달 23일 국가비상사태를 5월 14일까지 한 달 연장하기로 했다.
루마니아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날까지 루마니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3천512명, 누적 사망자 수는 803명으로 집계됐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