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쌍용자동차는 4월 국내외 판매가 6천813대로 작년 동기대비 46.4%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내수는 6천17대로 41.4% 줄었고 수출은 796대(반조립제품(CKD) 포함)로 67.4%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럽전역으로 확산하며 수출은 전월보다도 68.0% 줄었다.
쌍용차[003620]는 시장 수요가 더 위축된 데다가 해외 부품공급 차질로 인해 순환휴업을 한 영향으로 판매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 판매는 티볼리가 1천409대로 64.5% 감소했고 코란도는 1천429대로 18.5% 줄었다.
올해들어 누적 판매는 3만952대로 34.9% 감소했다.
내수 2만3천534대, 수출 7천418대로 각각 37.5%와 25.4% 줄었다.
쌍용차는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되면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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