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소셜 카지노 게임 업체인 더블유게임즈[192080]가 1분기 호실적을 내자 7일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8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더블유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6.20% 오른 6만1천700원에 거래됐다.
더블유게임즈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이 1천37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84억원으로 2.1%, 당기순이익은 322억원으로 18.9% 증가했다.
더블유게임즈가 호실적을 내자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 상향이 잇따랐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온라인 카지노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공격적 마케팅으로 신규 유저 모집에 성공했다"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6만5천원에서 7만6천원으로 올렸다.
오동환 삼성증권[016360] 연구원도 "북미 지역의 오프라인 활동 위축으로 인한 반사 효과가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5천원에서 7만6천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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