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컴투스[078340]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티키타카스튜디오 지분 57.5%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티키타카스튜디오는 지난해 설립돼 첫 게임인 랜덤 디펜스 역할수행게임(RPG) '아르카나 택틱스'를 내놓은 업체다.
컴투스는 "짧은 기간 동안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독특한 게임 구성 방식을 구현하고 긴밀한 시장 대응을 통해 발 빠른 서비스 역량을 보여준 티키타카스튜디오의 성장 가능성을 매우 높게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아르카나 택틱스'의 글로벌 퍼블리싱(유통·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모회사 게임빌[063080]과 함께 세계 시장을 공략할 게임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규모와 방향의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인수·합병(M&A)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유력 지적재산(IP)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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