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하루 14.5곡 감상→2020년 3월 18.4곡으로 27% 늘어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SK텔레콤[017670]의 음악 플랫폼 플로는 실시간 순위 폐지와 개인화 음악 추천 등 서비스 개편으로 음악 소비가 점점 다양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플로가 일간 트랙순 재생수(DUT)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월에는 사용자 1명당 하루에 14.5곡의 음악을 들었지만, 올해 3월에는 하루 18.4곡으로 27% 늘었다.
또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이용해 음악을 듣는 실사용자 비율도 출시 초기보다 약 4.5배 늘었다.
2018년 12월 출시된 플로는 그동안 실시간 순위를 폐지하고 개인화된 음악 추천 서비스를 첫 화면 상단에 배치하는 등 취향 기반 서비스 개편을 추진해왔다.
최근 업데이트로 이용자의 재생 이력·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재생 목록을 재정렬하는 '내 취향 믹스' 기능도 신설했다.
회사 측은 "이용자가 자신의 음악 취향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음악을 소비하도록 하는 것이 음악시장을 키워나가는 토대라고 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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