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저우·우시 등지 한국학교도 속속 개학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았던 중국 상하이 한국 학교가 8일 다시 운영에 들어갔다.
상하이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 한국 학교가 개학해 우선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 203명이 등교했다.
중·고교 나머지 학년과 초등학교 학생들은 이후 순차적으로 등교를 시작할 예정이다.
중국의 내 코로나19가 사실상 종식 단계에 접어들면서 중국 현지 학교와 외국인 학교들이 속속 개학하고 있다.
장쑤성 쑤저우와 우시에 있는 한국 학교도 지난달부터 고3·중3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학 절차를 밟고 있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지난 7일 하루 중국 본토에서는 단 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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