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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슬로바키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경 통제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dpa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초 슬로바키아는 이날 국경 통제 조치를 종료하기로 했지만, 27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로만 미쿨레츠 내무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해당 조치를 조기에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슬로바키아는 3월 중순 코로나19 봉쇄령을 내렸으며 지난달 22일 소규모 상점을 시작으로 단계적 완화 조치를 시행했다.
이달 6일부터는 대부분의 상점과 호텔, 식당과 카페의 야외 매장의 운영도 허가했다.
슬로바키아 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천455명, 누적 사망자는 2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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