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 정보까지 제공…가점 자동계산으로 부적격 예방도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민간이 개발한 무료 청약 가이드 앱 '청약365'를 앞으로 지방 청약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미드미네트웍스는 종전까지 수도권 위주였던 '청약365'의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지방에 거주하는 실수요자들에게도 필요한 청약 정보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약365'는 다양한 청약 관련 정보 제공으로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택마련을 돕고 청약 부적격자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미드미네트웍스가 개발한 무료 애플리케이션이다.
기존에는 분양정보 등을 수도권 위주로 제공했으나 이날부터 전국의 청약정보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또 종전의 민영·공공 분양아파트뿐만 아니라 청년주택, 행복주택, 신혼희망타운 공공 임대주택의 공급 계획도 확인할 수 있다.
청약365에서는 현재 특허 출원 중인 자체 설문 알고리즘을 활용해 설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청약가점과 청약자격을 자동 산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리뉴얼 작업으로 인근 분양 단지의 당첨 커트라인 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나의 청약점수와 더불어 당첨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해볼 수 있도록 했다.
미드미네트웍스 이월무 대표는 "복잡한 청약제도와 잦은 개편으로 지금도 분양 단지마다 10∼15%가 넘는 부적격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청약 부적격자 감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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